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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 제1고등학교

<전성희> 저 l 자음과모음

통일한국 제1고등학교
  • 출간일

    2017.12.05
  • 파일포맷

    ePub
  • 용량

    16 M
  • 지원기기

    PC, Android, iOS
  • 대출현황

    보유1, 대출0, 예약중0

추천자료

통일은 반드시 해야 할까? 통일이 되면 우리에겐 어떤 문제가 생길까?
만약 우리가 북쪽 청소년과 같은 학교를 다닌다면?


‘통일’에 대해서 청소년들은 도덕, 윤리시간에도, 사회, 역사 시간에도 배운다. 그러나 통일의 당위성에 대해서 오랫동안 교육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면 ‘꼭 되지 않아도 상관없는 것’이라 답한다. 그도 그럴 것이 현실에서 통일이란 우리가 손해 보는 것이라는 생각, 낯선 문화와 낯선 대상에 대한 두려움을 증폭시키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한민족’이라는 추상적 내용은 우리에게 오히려 통일에 대한 두려움만을 심어주고 있다. 그러나 북한에도 우리와 같은 청소년이 있고, 그들에게도 학교와 학급 회장, 혹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기대가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통일’에 대한 우리의 생각도 좀 바뀌지 않을까.

『통일한국 제1고등학교』는 ‘북한 청소년’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통일 이후 우리와 그들이 어떻게 만날지 생각해 본 적도 없는 우리에게 구체적인 현실로 통일을 생각해보도록 만든다. 전성희 작가는 청소년들에게 통일을 쉽게 생각해보자고 한다. 만약 우리가 북쪽 청소년과 같은 학교를 다닌다면?

이야기는 통일한국 남북통합 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첫 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시작한다. 남북통합 고등학교의 전교 회장은 남쪽 학생이 되어야 할까, 북쪽 학생이 되어야 할까? 아니, ‘통일’ 학교에서 남북을 따져야 하나? 통일 후 일어날 여러 문제점과 갈등, 남과 북이 아니더라도 쉽게 일어나는 분열과 분란에 대한 문제를 심도 깊게 다루고 있다. 왜 우리에게 ‘통일’이 필요한가? 정치적인 문제가 아닌 인간과 인간 사이의 이해를 다루는 측면에서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감동 그리고 여러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강원도에서 태어나 자라다가 중학교 때부터 서울에서 생활했다. 고등학교 내내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딴생각만 했다. 그러다 정신을 차려 보니 큰 관심도 없었던 생물학과에 입학해 있었다. 학교를 그만두고 다시 선택한 공부는 철학이었으나 2년 동안 공부한 뒤 철학은 자신이 할 수 없는 공부라는 결론을 얻었다. 학교를 그만두고 방황하다가 문학을 만난 뒤로는 인생의 빛을 발견한 느낌이고, 어디선가 자신이 쓴 책에 빠져 있을 어린 친구들을 상상하며 히죽거리는 일이 잦아졌다. 『거짓말 학교』로 제10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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