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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글/<찰스 산토레> 그림/<한상남> 역 l 어린이작가정신

인어공주
  • 출간일

    2020.04.07
  • 파일포맷

    ePub
  • 용량

    13 M
  • 지원기기

    PC, Android, iOS
  • 대출현황

    보유1, 대출0, 예약중0

추천자료

어린이 문학의 아버지 안데르센이 빚어낸 슬픈 사랑 이야기

열다섯 살 생일을 맞아 처음으로 바다 위로 나온 인어공주는 마침 뱃놀이를 나온 왕자를 보게 됩니다. 그러던 중 거친 파도 때문에 배가 뒤집혀 왕자는 바다에 빠지고, 인어공주는 왕자를 구해냅니다. 그러나 왕자는 해변에서 만난 소녀가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라고 오해를 하고, 그 소녀에게 마음을 빼앗깁니다. 왕자를 사랑하는 인어공주는 바다 마녀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주고 사람이 되는 약을 받아옵니다. 약을 마시고 사람이 된 인어공주는 왕자를 만났지만, 목소리를 빼앗긴 탓에 자신이 왕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인어공주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인어공주』는 슬픈 사랑 이야기의 대명사로 아직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크게 사랑받는 동화입니다.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읽는 사람들에게 진정성을 느끼게 하고 큰 울림을 가져다 주어 지금까지도 연극,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다른 사랑 이야기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 책은 뉴욕 현대미술관이 그림을 소장하고 있는 화가 찰스 산토레가 그림을 그린 판본입니다. 아름다운 인어들과 바다 밑 풍경, 왕자가 사는 궁전 등을 19세기 말 미술 양식인 아르누보 스타일로 그려 내 화려함과 웅장함이 돋보입니다.
덴마크 오덴세의 빈민가에서 태어났다.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하고, 대개는 혼자 집에서 공상하거나, 자기만의 작은 극장을 갖고 놀거나 인형 옷을 만들어 놀았다. 가수나 배우가 되고 싶어 열네 살에 무작정 대도시 코펜하겐으로 가 여러 극단을 찾아다니지만 타고난 재능이 없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매번 퇴짜를 맞았다. 14세 때 코펜하겐의 덴마크 왕립 극장의 단원이 되어 배우의 꿈을 키우지만 변성기가 오면서 글쓰기에 집중하게 된다. 1822년 완성한 희곡 『알프솔』은 상연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을 들었지만, 그의 재능을 알아본 정치가 요나스 콜린과 국왕 프레데리크 6세의 도움으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한다.

1827년에는 시 「죽어가는 아이」가 코펜하겐 신문에 실렸다. 여행을 즐긴 안데르센은 유럽 곳곳을 누비며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1835년 서른 살에 첫 소설 『즉흥시인』을 발표하며 유럽에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에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발간했으나, 처음엔 비난받기 일쑤였다. 교육적, 계몽적 측면보다 환상적 묘사에 힘을 실은 동화는 외면받던 시대였다. 하지만 잇달아 기발하고 독특한 자신만의 창작 동화를 발표하며 명성을 떨쳤다.

오늘날 안데르센은 구전 민담의 원형을 넘어서서 ‘동화’ 장르를 개척한 ‘동화의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못생긴 새끼 오리』, 『눈의 여왕』, 『성냥팔이 소녀』, 『빨간 구두』, 『나이팅게일』 등 생전에 남긴 200여 편의 동화는 ‘불멸의 이야기’라는 찬사를 받으며 100여 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었다. 동화뿐만 아니라 소설, 시, 극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그는 자신이 관찰하고 상상한 모든 것을 현실로 불러들이고, 이를 생동감 있게 묘사하는 데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난 작가이자 예술가이다.

1875년 친구인 멜히오르가(家)의 별장에서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덴마크 국민들의 크나큰 사랑을 받았으며 그의 장례에는 국왕 내외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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